안녕하세요
정담은농원입니다.
오늘 소개드릴 꽃은
아메리칸 메리골드(천수국)입니다.
천수국은 국화과 식물로
멕시코 원산지이며 관상용으로 심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화단에 많이 심어 기르는 편이에요.
예쁘고 동그랗게 핀 모습이
정말 귀엽고 앙증맞은 것 같아요
아메리칸 메리골드(천수국)이라는 이름은
꽃잎이 노란색이고 가장자리에
갈색 테두리가 둘러져 있어서
붙은 이름이랍니다.
천수국은 여러 가지 색이 있지만
노란 꽃이 피는 종류가 대부분이라
'노란천수국' 이라고 부르기도 해요.
아메리칸 메리골드(천수국)는
가을에 파종해서
겨울을 나고 봄에 개화하는데
여름 장마 때 쓰러지는 경우가 많아
지지대를 세워주는 게 좋아요.
그리고 건조하면 잎이 누렇게 변하고
심하면 말라죽으니
물관리를 잘해주셔야 합니다.
또한 키가 큰 편이기 때문에
바람에 쉽게 쓰러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고 씨앗이 떨어져
자연발아 하는 경우가 많으니
주변 정리를 깔끔하게
해주시는 것도 잊지 마세요!
아메리칸 메리골드는 어떤 꽃인가요?
아메리칸 메리골드(천수국)는
국화과의 한해살이풀
또는 두 해 살이 풀로 높이 1m 내외이며
털이 없습니다.
잎은 어긋나고 깃꼴 겹잎이에요.
작은 잎은 9~15개이고
달걀 모양 바소꼴로서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와
유점(油點)이 있으며 양면에
털이 없고 뒷면 맥 위에 굽은 털이 납니다.
여름에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노란 두상 화가 산방꽃차례를
이루어 핍니다.
설상화는 노란색이고 중성이며
모두 관상화지만 밑부분에
자줏빛을 띠는
양성화가 섞여 있습니다.
열매는 수과로서 10월에 익는데,
씨방이 굽어 있거나
수평으로 퍼집니다.
총포 조각은 2줄로 배열하며
갈색 줄이 있고 겉에
가시 같은 돌기가 있습니다.
아메리칸 메리골드는 어떻게 생겼나요?
천수국은 해바라기나 코스모스처럼
키가 큰 편이어서 화단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정원수로 많이 심어서 공원이나
길가에서도 자주 볼 수 있어요.
색깔은 노랑, 주황, 빨강 등
다양한데 저는 개인적으로 노란색이
제일 예쁜 것 같아요.
그리고 꽃송이가 커서 그런지
다른 꽃들과는 다르게 수수하면서도
화려한 느낌이 들어요.
특히 햇빛을 받으면 더욱 빛나는 모습이
너무 매력적이랍니다.
아메리칸 메리골드 키우기 어렵지 않나요?
아메리칸 메리골드(천수국)는
추위에 강한 편이지만
노지 월동은 불가능하며
월동 온도는 5°C 이상
유지해 줘야 한다고 해요.
햇빛을 좋아하는 식물이니
양지바른 곳에 두고 키우는 걸
추천드려요.
반그늘에서도 자라긴 하지만
웃자람이 심하고
꽃색이 옅어지니
유의하세요.
아메리칸 메리골드의 생육온도와 분갈이
생육온도는 15~25°C 이며
최저 10°C 까지 견딜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셔서 키우시면 좋을 것 같아요.
배수가 잘 되는 토양이라면
어디서든 잘 자란다고 하니
흙 배합 신경 쓰지 마시고
그냥 분갈이흙에 마사토나
펄라이트 같은 가벼운 재료 섞어서
화분에 담아주시면 됩니다.
아메리칸 메리골드(천수국) 꽃말은 무엇인가요?
천수국의 꽃말은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 입니다.
이 꽃말은 미국 원주민들이
붙인 거라고 하는데요,
인디언 추장 딸이 아버지에게
“아버지 저는 이제 곧 죽게 될 텐데
아버지는 언제까지나 사시니
얼마나 좋으시겠어요” 라고 하자
노인이 “우리 모두 언젠가는 죽는단다.
하지만 네가 지금 이렇게 살아있는 건
내가 너를 사랑하기 때문이란다.
너도 나를 사랑하니 앞으로 다가올 날들을
걱정하지 말아라.
반드시 좋은 일이 생길 테니...”
라는 대답을 했다고 해요.
그래서 사람들은 죽은 후에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의미로
장례식 때 쓰는 화환에
넣어주기도 한다고 하네요.
꽃이 동글동글 정말 예쁘게 생겨서
더 눈이 가는 꽃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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