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 세척 효능 브로콜리 데치기

안녕하세요 잇님들
정담은농원입니다
오늘 알아볼 농작물은
브로콜리입니다 ​​

재미있는 브로콜리 이야기

케일에서 유래한 브로콜리의 원산지는
지중해 동부 연안입니다
고대 로마인들은 2세기부터
브로콜리를 재배해서
먹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1960년대에
처음으로 소개되었어요
요즘은 웰빙 바람 덕분에 국내에서도
흔한 채소가 되었습니다
브로콜리는 라틴 어로
'가지(branchium)라는 뜻입니다
요즘은 사철을 먹을 수 있지만
엄밀히 말하면 겨울 채소로
11월~3월이 제철이에요

©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서양에서는 마늘, 시금치, 블루베리
등과 함께 대표적인 웰빙 식품으로
꼽힙니다 10대 건강식품을 선발할 때
늘 한자리는 비워둬야 하는

'단골손님'이예요
배춧과 채소인 브로콜리에는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
이는 레몬의 2배, 감자의 7배나
달하는 양입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거나 담배를 많이
피우거나 감기 기운이 있는
사람에게 브로콜리를 권장합니다

브로콜리 이렇게 먹어요

1. 브로콜리는 생으로 먹을 때
가장 효율적인데 생으로 먹기
부담스러워 데칠 때는 5분 이내에
살짝 데쳐 먹습니다
먹기도 편하고 항암 효과도
높일 수 있습니다

2. 브로콜리의 잎과 줄기는
버리지 말고 같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브로콜리의 잎에는 비타민C와
비타민E가 함유되어 있고
줄기에는 식이섬유와
비타민A, 베타카로틴이 풍부합니다

3. 암을 이기고 싶으면 브로콜리를
쪄서 드셔보세요 브로콜리가
찌면 암에 대항하는 항산화 물질의
농도가 30%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

새집 증후군 처방약은 브로콜리
새집 증후군은 클로로포롬 등
각종 화학물질 때문에 오는데
이런 화학물질과 오염 물질을
해독하기 위해서는 인돌 화합물이
필요합니다
브로콜리에 이 인동 화합물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새집으로
이사한 뒤 브로콜리를 꾸준히
섭취하면 새집 증후군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입니다

jackmac34, 출처 Pixabay

브로콜리 효능

1. 위암, 위궤양 예방
2. 노화 방지
3. 피로 해소
4. 항암 작용
5. 해독 작용

브로콜리 고르는 법

좋은 브로콜리는 꽃봉오리(머리)
부분이 짙은 녹색이거나 약간
보라색 기운이 도는 것입니다
꽃봉오리가 노란색이거나 회색이면
신선도가 떨어집니다
그래서 되도록 봉오리가 작고
단단하며 싱싱하고 가운데가
불록 솟아올라 있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브로콜리 손질법

브로콜리를 손질할 때는 물에
넣고 잘 씻은 뒤 줄기는 잘라내고

송이와 송이 사이에 칼끝을 넣어
작은 송이를 떼어냅니다

얼음물에 담가두면 색이 선명해지고
싱싱한 상태가 오래 유지됩니다
조리할 때는 먼저 브로콜리를
소금물에 30분가량 담가 송이
속의 오염 물질을 제거해 주세요
끓는 물에 소금과 식초를 넣고
살짝 데치면 색이 선명해지고
씹는 맛도 좋아집니다

데치거나 볶을 때는 브로콜리의
줄기를 먼저 넣고 송이를 나중에
넣는 것이 바른 순서입니다
브로콜리를 끓는 물에 넣거나
가열, 조리하면 비타민C, 엽산,
일부 항암 성분이 파괴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보다 찌거나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리할 때는
양파를 곁들이거나 참깨를 뿌리거나
참기름을 넣어 볶으면 브로콜리의
항암 효과가 더 커집니다
브로콜리의 항암 성분이 대부분
지방에 녹는 지용성 물질이기
때입니다

브로콜리랑 잘 맞는 음식궁합

1. 양파
브로콜리는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는 인터페론 분비를
촉진하는 데 양파를 함께 섭취하면
효능이 배가됩니다

2. 아몬드
브로콜리의 비타민 C와 아몬드의
비타민E가 뇌의 활성화를 촉진합니다

3. 당근
당근과 브로콜리에는 비타민A가
풍부한데 둘을 같이 섭취하면
비타민A가 유해 산소를 억제해
면역력을 높이며 눈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브로콜리 보관법

브로콜리는 숙성되면서 향이나
단맛이 증가하므로 냉장고가 아닌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차갑게 두면 맛이 떨어지므로
섭취하기 1~2시간 전에 냉장고에
넣어 시원하게 먹습니다
일주일 이상 보관하기 힘들므로
먹을 만큼 사는 걸 추천드립니다 ​

이상
정담은 농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