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향 키우기 물주기 온도 병충해 꽃말 삽목

여러분들은 어떤 향기를 좋아하시나요?
저는 냄새에 민감한 편인데
그래서 디퓨저를 좋아하는 편이에요

제일 좋은 건 바로
자연 그대로의 향이겠지요​
어느 날인가 공원을 거닐었는데
공원에서 꽃향기가 너무 향기로운 거예요
그래서 예쁜 꽃이 있나 찾아보았는데
나무에 달린 꽃이었어요
그 꽃을 알기 위해 찾아보다가
만리향과 천리향에 대해서 알게 되었어요​

향이 만리까지 향이 난다고
이름이 붙여진 만리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까요?

만리향과 햇빛

만리향은 햇볕을 많이 좋아하지 않아요
너무 강한 직사광선은 피해 주시는 게 좋아요
반 그늘에서도 잘 자란답니다.
온도가 높이 올라가는 한 여름에는
너무 강한 햇빛에 노출이 되면
시는 서늘해져 버리고
잎이 타들어갈 수 있어요
처음에는 만리향이 정말 튼튼하게 생겨서
해가 가장 잘 드는 마당에 심었더니
잎이 타더라고요
그래서 차광을 해주었더니
그때부터 싱싱하게 컸답니다.

만리향과 생육온도

만리향의 생장온도는 15도~25도이며
따뜻한 남부 지방에서는 월동도 가능해요
하지만 온도가 5도 정도가 되면
실내로 들여오시길 추천드려요​

5도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냉해 피해를 입을 수 있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겨울에 너무 따뜻한 곳에서만
있게 되면 다음 해에 꽃을 안 피울 수 있으니
겨울철에는 온도가 낮은 곳에서
45도 이상 지낼 수 있도록 해주세요
추위를 겪어야 꽃이 핀답니다.

만리향 물 주기

만리향은 과습에 취약하답니다
물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겉흙이 마르면
물을 듬뿍 주시면 좋아요
꽃이 피는 시기에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주고
물을 줄 때는 꽃이 물에 닿지 않게
저면관수를 통해서
물을 듬뿍 주시는 게 좋아요
봄부터 가을까지는 4~5일에 1번
겨울철에는 2주에 1번 정도 주시는 게
좋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흙의 습도를
보고 주시는 게 좋지요

만리향의 번식, 삽목 방법

씨를 통한 번식 방법이 있는데
11월에 열매가 열리고
열매가 익게 되면
열매를 따서 열매가 마르지 않도록
흙으로 덮어줍니다.
그리고 다음 해에 봄에 파종을 하고
매일 물을 주면 5월에 발아를 시작해요

만리향의 삽목 방법은

가지치기를 해서 줄기를 준비하고
삽목용 화분에 심어주고 물을 뿌려주면
1달에서 2달 정도가 되면
뿌리가 내리게 됩니다.
​

만리향의 병충해

만리향을 자세히 살펴보다 보면
개미들이 생길 때가 있어요
개미들이 있으면
진딧물이 있다고 보시면 돼요
진딧물을 먹기 위해서
개미들이 생기게 됩니다.
이럴 때는 살충제를 구매해서
2~3일에 1번씩 뿌려주시면 돼요
그리고 응애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응애는 작아서 잘 보이지가 않아요
응애는 습도가 낮고
통풍이 안 되는 곳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습도를 위해서 분무를 자주 해주고
환기를 시켜주는 게 좋아요
잎의 표면이 매끄럽기 때문에
수건에 물을 묻혀서 잎을
깨끗하게 닦아주시는 것도 좋답니다.

만리향의 꽃말

첫사랑
당신의 마음을 끌다
한결같은 마음

만리향의 향기만큼이나
아름다운 꽃말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