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잇님들
정담은 농원입니다
오늘은 상큼한
애플민트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애플민트는 사과향과 박하향이
나는 허브로 피로회복과
소화불량에 탁월하다고 알려져
우리나라에서는 차로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입냄새를 제거하는데도
좋아 민트 치약도 나와 있어요.
유럽에서는 고기요리에
자주 들어가는 향신료입니다
번식력이 아주 강해 가벼운
마음으로 화분에
몇 개의 씨앗을 던져 넣었다가
화분 전체를 덮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재배 방법
애플민트는 번식력이 강해
꺾꽂이 또는 포기 나누기로도
잘 키울 수 있습니다.
적당한 화분에 상토를 채운 후
씨앗을 뿌리고 가볍게 흙을 덮어주거나
그냥 둔 뒤물 을 적셔주며
약간 습한 상태로 관리합니다.
발아율이 좋은 허브이며
반그늘에서 잘 자랍니다
. 따라서 텃밭이나 옥상에서
키우게 된다면 바람이 잘 통하고
그늘이 지는 곳을 골라서
씨를 뿌려야 합니다.
화분에 씨를 뿌렸다면
발아된 모종이 잎사귀가 4-6개 정도
나왔을 때 포기 나누기를
통해 더 많은 애플민트
화분을 만들 수 있습니다
내한성이 강하기 때문에
겨울에도 뿌리는 죽지 않으므로
다음 봄에 새로운 애플민트를
만날 수 있습니다.
발아시켜 키운 애플민트나
모종으로 키운 애플민트가
무성하게 자라면 뺏어나온 가지를
잘라
새로운 화분에 꺾꽂이하거나
수경 재배를 할 수 있습니다.
화분에 꺾꽂이했다면 약간 습한
상태로 화분을 관리해야 합니다.
애플민트의 잎이 종일 시들지 않고
힘이 생기는 것이 보인다면
뿌리가 내린 것으로 생각해도 됩니다.
시장이나 인터넷 쇼핑몰,
종묘상 등에서 구입한 보충을 키우면
아주 쉽게 키울 수 있습니다.
키우는 난이도가 아주 낮기 때문에
반그늘에서 습도만 잘 유지시켜
준다면 관리하기도 쉬운 허브입니다.
또한 허브 중 베란다 또는 거실에서
키우기에 좋은 품종입니다.
애플민트를 잘 키우는 팁
애플민트는 다년생이므로
첫해만 잘 키우면 여러 해 동안
만날 수 있습니다. 허브들 중에서는
물을 좋아하는 품종이므로
건조해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을 잊지 말아주세요.
애플민트 역시 꽃이 피면
향이 약해지기 때문에
오래 즐기고 싶다면 생장점을
잘라 꽃대가 올라오는 것을
늦춰 주면 됩니다. 위로 자라는
대신 잎과 곁가지에 영양소가
전해져 튼튼하고 풍성하게
키울 수 있습니다.
애플민트 수확하기
여름에는 얼음이 들어간
차가운 물이나 탄산수에 레몬 등과
함께 넣어 마시고 보통은 뜨거운
물에 넣어 우리내어 마시는
애플민트는 진한 향이 중요합니다.
향이 진한 잎을 수확하고 싶다면
날이 맑은 날 오전에 수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애플민트를 이용한 가장
유명한 음료로는 모히토가 있습니다.
모히토는 알코올이 들어간 것과
무알콜 모히토로 즐길 수 있습니다.
싱싱한 잎들을 말려 포프리로
사용하거나 바람이 통하는
그늘에서 건조시켜 열탕 소독해
잘 말린 유리병에 보관하면
좋습니다. 오븐이나 전자렌즈로
건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차로 마실 때는 스피아민트나
레몬밤 등과 섞어 마시면
색다른 향과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애플민트 역시 잎을 얼려
필요할 때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애플민트 관리 방법
모든 식물은 적당한 영양분을
공급해줘야 싱싱하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습니다. 애플민트 역시
잘 키우고 싶다면 적당한
추비를 해주어야 합니다.
화분의 크기와 애플민트를
화분에 몇 그루 키우는지에 따라
추비 양이 달라지기 때문에
애플먼트의 상태를 살피며
뿌리에 닿지 않도록
웃거름을 주어야 합니다.
모든 식물은 영양분이
넘치면 오히려 위험해지기 때문에
모자라게 주는 것이 더 낫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만약 웃거름을 주는 것이
어렵다면 화분을 바꾸면서
퇴비가 들어간 흙을 섞어
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분갈이 후 뿌리를
내려야 하기 때문에
너무 잦은 분갈이는 금물이에요.
애플민트가 물을 좋아한다고는
하지만 너무 습기가 많으면
뿌리가 썩거나 벌레가
생 길 수 있습니다 . 따라서 약간의
습기를 유지해주면서 공기
순환이 잘 되는 반그늘을 찾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초와 물을 1:100으로
희석한 천연농약을 만들어
화분의 흙에 뿌려서 소독해주면
병충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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