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잇님들
정담은 농원의 귀농 모범생입니다
오늘은 5월~
5월은 ~해야 할 농사일이
많은 달입니다 ~
저희 포도밭에
이렇게 파가 무럭무럭 자랐습니다
파가 이렇게 잘 자라는 것처럼
포도도 이렇게 잘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꽃다발 같지 않나요?
이게 파 꽃대라고 합니다
파가 꽃다발처럼 보이는건
저도 이제 좀 농사꾼의
마인드가 생기는가봄니다~
대파는 마트에서 파는 것만
봤었는데
이렇게 예쁜 꽃을 보니
정말 신기 한 것 같아요
농촌에 오면서
다양한 것들을 경험하게 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
저희 작은 집 앞에
이렇게 빈 공간이 있어요
항상 지나칠때마다
좀 밋밋했는데
오늘 드디어 큰 맘 먹고
화단을 꾸며봐야겠어요
일단 마당에 뭘 심기 위해서
이렇게 땅을 한번 뒤집어 줍니다
그동안 잡초들만 많이 자랐었는데 ^^::
5월의 햇빛이 어찌 이리 뜨거울까요
오늘 동생하고 이 작업을 하면서
정말 땀을 한바가지는 흘린거 같아요
땅 파는데 이리 힘이 들줄...
오늘 화단을 꾸미기로 한 자리에
하필 이면 호스관이 있더라구요..
정말 아무리 생각을 해도
호스를 절대 옮길수 없어서
할 수 없이
호수를 흙에 같이 묻고
작업하기로 했어요
화단에 채울 유기농 상토에요
50L 짜리인데 보통 8000~9000원
정도 합니다
집에 있는 남은
벽돌로 이렇게 단을
만들어 줄꺼에요
보기에는 아무것도 아닌데
칼 각을 맞추기 위해 이리저리
벽돌을 옮기는게 왜이리
힘이 들던지
3단정도 쌓으니
저희가 원하는 화단 높이가
딱 나오더라구요
처음에 벽돌을 하나 들었을 때는
별로 무겁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계속 반복적인 행동을 하다보니
벽돌이 점점 무거워 지더라구요
벽돌을 다
쌓고 이제 상토부을 준비를
합니다
저희집은 모든 생산품이
전부 GAP 우수관리인증을
받기 때문에
상토도 꼭 유기농 상토로 좋은흙만
씁니다
사실 저희 앞 정원에는
그냥 아무상토나 써도 되는데
유기농상토 밖에 없더라구요
화단이 조그만해서
상토가 1~2개면 되겠다 했는데
막상 부어보니
2개로는 조금 부족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상토를 더 추가해서 총
50L짜리 3포를 넣었습니다
정말 체험 삶의 현장이 따로 없었습니다
그래도 마지막 완성은 이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만들고 나니 참 뿌듯하네요
이렇게 힘들게 땀을 흘리고
화단을 완성 시키고 보니
세상 한가롭고 여유롭게
일광욕하고 앉아 있는
우리 강아지
뭉치가 보이네요
정말 뭉치가 부럽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개팔자가~ 상팔자다라는
말이 불현듯 떠오르네용
여기에 무엇을 심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가장 좋고 이쁜아이로 심어야 하는데
좀 더 고민해 보고
심어야 겠어요
'텃밭정원꾸미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니 장미 키우기 물주기 꽃말 비료량 장미 색깔 (3) | 2023.03.15 |
---|---|
주목나무 자르기 톱으로 나무 자르기 (1) | 2023.03.11 |
정원꾸미기 꽃잔디 골프장잔디심기 (0) | 2023.03.10 |
식물이 아플때 식물이 죽을 때 잎이 노란색으로 변할때 시들음병 알려주는 곳 (1) | 2023.03.07 |
봄에 피는 꽃 라넌큘러스 심기/ 코스트코 화단, 화분 (0) | 2023.0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