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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정원꾸미기

노지월동 봄꽃 운간초 키우기 꽃말 운간초 분갈이 개화시기

by 정담은농원- 2023.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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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잇님들

정담은농원입니다



운간초는 이름 그대로 구름 사이에

피는 풀이라는 뜻입니다. 꽃 모양이

마치 산속 깊은 곳에서나 볼 수

있는 야생화처럼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에요. 하지만 알고보면

우리나라에서도 자생하는

식물이랍니다. 봄과 가을에 주로

피는데, 겨울엔 실내에서 키우시면

됩니다. 키우기 쉬운 식물이라서

초보자분들도 쉽게 키울 수 있어요.

물주기는 겉흙이 마르면 흠뻑

주시면 되고, 직사광선보다는

반그늘에서 키우는 게 좋아요.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10도 이하로는

내려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운간초 개화시기




운간초는 봄~여름 사이에 피는

꽃이지만 온도관리를 잘해주면

겨울에도 꽃을 피울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겨울꽃'이란 별명도

가지고 있답니다.

 

재미있는 운간초 이야기




중국 설화가 얽혀있는 만큼

운간초전설 또한 중국설화랍니다.

옛날 옛적 하늘나라에 살던

선녀가 지상세계로 내려와

인간 남자와 사랑에 빠지게

되었는데요, 둘은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되어 알콩달콩 신혼생활을

즐겼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사냥을 나갔다가 그만 실수로

독화살을 맞아 죽고 말았어요.

슬픔에 빠진 아내는 죽은 남편을

그리워하며 매일같이 눈물로

세월을 보냈고 결국엔 몸져눕게

되었답니다. 그런 아내를 가엾게

여긴 산신령이 그녀에게 아름다운

꽃을 선물했는데 그게 바로

운간초였다고 해요. 이후로도

많은 연인들이 죽어서도 서로를

잊지 못하고 계속해서 찾아왔고

이를 안타깝게 여긴 산신령이

두 사람을 이어주기 위해 매년

봄마다 같은 자리에 꽃을

피워주었다고 합니다.

 


운간초 물주기




저는 화분 흙이 말랐을 때 흠뻑

주고있어요. 여름에는 일주일에

두번씩 줬고, 겨울에는 한달에

한번 주었답니다. 과습하면

뿌리가 썩으니 주의하세요!

 

운간초 가지치기




꽃이 지고나면 잎들이

무성해지는데 이때 가위로

잘라주면 돼요. 그리고 새순이

올라오면 다시 풍성해진답니다.

 

운간초 분갈이



보통 1년에 한번 분갈이를

해주는데, 2년동안 분갈이를

안해도 죽지 않고 잘 살아있었어요.

다만 영양제를 주면 더욱

건강하게 키울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운간초 꽃말




운간초의 꽃말은 ‘위험’이라는

뜻이래요. 왜 위험이라는 꽃말을

가지게 되었을까요? 중국 설화에

따르면 구름 사이에 핀 꽃이라

하여 운간초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해요. 하지만 실제로는

해발 1,500m 이상의 높은 산 정상

부근 암벽 틈에서 자라는 식물이기

때문에 사람 손길이 닿기 어려운

곳에서 자란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나라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고 하네요.




이렇게 예쁜 꽃들을 오래 보고

싶다면 주기적으로 관심을

가져주는것이 좋아요. 식물에게

사랑을 주는 만큼 보답한답니다.

여러분도 작은 반려식물 키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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